와이디, 'G&C센터' 새 사업 모델로 안착

일반입력 :2013/02/06 11:08    수정: 2013/02/06 11:09

와이디온라인(대표 신상철)은 자사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인 모바일게임 고객지원 서비스에 대한 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광주광역시에 G&C센터를 설립하고, 고객지원 및 게임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자사 게임은 물론 외부 모바일게임에 대한 업무대행을 시작해 게임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척했다.

현재 G&C센터에서는 와이디온라인이 퍼블리싱하는 ‘라쿤슬라이스 for Kakao’ ‘캐릭터팡 for Kakao’ ‘몬타워즈’ 뿐 아니라 ‘애니팡 for Kakao’, ‘드래곤플라이트 for Kakao’, ‘젤리뽀 for Kakao’ 등 인기 게임들의 고객 지원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윈드러너 for Kakao’ ‘터치파이터 for Kakao’ 등 위메이드의 전체 모바일게임에 대한 운영대행 계약을 체결하여 고객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최고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활 for Kakao’ 역시 G&C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G&C센터는 광주광역시의 적극적인 기업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성된 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하여 광주광역시의 인프라 지원 혜택을 받고 있으며, 소속 직원의 약 90%를 광주에서 채용해 지역 인재 양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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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G&C센터는 일본 유명 모바일게임회사의 그래픽디자인 외주 업무도 진행하는 등 사업영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우 G&C센터장은 “광주 G&C센터는 급변하는 게임 시장의 흐름과 개발사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이룬 결과”라며 “단순히 운영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게임 개발, QA 및 그래픽디자인까지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할 계획으로 와이디온라인의 주요한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