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컨콜]LTE 무제한, 트래픽 증가 제한적

일반입력 :2013/02/05 16:52

정윤희 기자

SK텔레콤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인한 트래픽 증가 영향에 대해서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안승윤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 경영지원실장은 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G에서는 5만원대 요금제에서부터 무제한을 적용한 반면, LTE는 최상위 요금제인 10만원대부터 적용했다”며 “기존 LTE100 요금제 이용자들의 데이터 사용패턴을 고려하면 트래픽 증가 측면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TE 데이터 무제한은 현재의 경쟁구도 하에서 불가피하게 선출된 요금구조”라며 “향후 3개월 한시운영을 통해 문제점이 파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개월 이후에는) 보다 개선된 요금정책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