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글로벌 게임산업 전략포럼 개최

일반입력 :2013/01/23 14:07    수정: 2013/01/23 14:08

국내외 유명 게임산업 관계자가 참석해 지난해 국내외 게임시장을 결산하고 올해의 전망을 제시하는 ‘2013 글로벌 게임산업 전략포럼(GISF 2013)’이 열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하는 GISF 2013을 내달 21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포럼은 급변하는 게임시장의 미래를 전망함으로써 글로벌 게임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인 뉴미디어 테크놀로지 분야 벤처투자사인 메이필드펀드 대표이사 팀 창이 기조연설을 맡는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팀 창은 포브스가 최고의 벤처투자자를 뽑는 ‘마이더스 100인’으로 2011년과 2012년 연속 선정된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는 게임, 모바일, 디지털미디어 분야 전문투자가의 관점에서 ‘국가별 게임산업의 플랫폼 경쟁, 그리고 미래 게임산업의 멀티플랫폼 전략’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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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각국 게임업계 대표들이 연사로 참석해 게임시장의 거시적인 변화를 예측하는 한편 미시적인 트렌드와 동향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전 세션에서는 게임산업의 거시 변화를 읽을 수 있는 기조연설과 세계 게임시장의 거시 통계가 제시되고, 오후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한국의 대표 게임사 임원들이 각 지역 시장을 결산하고 미래 트렌드를 전망한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포럼은 글로벌 게임 리더들을 통해 국내 게임업계 관계자가 세계 게임시장의 변화를 읽으며 사업전략과 경영계획을 새로이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