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온TV,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 달성

일반입력 :2013/01/17 09:35

전하나 기자

판도라TV(대표 최형우)는 현대HCN과 합작 설립한 N스크린 서비스 ‘에브리온TV’가 누적 다운로드 200만건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쟁 서비스인 CJ헬로비전의 ‘티빙’, 콘텐츠연합플랫폼 ‘푹’에 비해 킬러 콘텐츠가 부족함에도 사용자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회사측은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서비스 초기부터 ‘무료·다채널·디바이스 극대화’를 콘셉트로 내세운 점을 꼽았다. 향후에도 가격 정책으로 계속 차별화를 시도하는 한편 PC와 모바일에 중점을 뒀던 서비스 토대를 TV로까지 확장해 사용자 저변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우선 1분기 중 삼성·LG 스마트TV 전용 앱을 내놓을 예정이다.

박성현 에브리온TV 사업총괄본부장은 “서비스 론칭 이후로 사용자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최근에는 광고 유치가 가능한 수준이 됐다”며 “무료 서비스를 고수하면서도 사업적으로 유의미한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양질의 콘텐츠 확보에 집중하고 신규 사용자 유치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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