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미국)=특별취재팀]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3’ 현장에서 마케팅 진두지휘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8일부터 11일까지 CES 전시회 기간 동안 인근 벨라지오 호텔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하고 주요 고객사와 글로벌 IT 기업들을 대상으로 ‘초고해상도’와 ‘미니멀니즘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고객 마케팅에 나선다.
한상범 사장과 여상덕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경영진들은 전시 개막에 앞서 6일 오후(현지시간) LG디스플레이가 별도로 마련한 전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선보일 초고화질 UHD 제품 풀라인업 제품들을 최종적으로 점검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CES에서 55인치 에서 84인치에 이르는 초고해상도 UHD(Ultra High Definition) 제품 풀라인업을 선보이며 향후 대형 프리미엄 TV의 표준이 될 UHD를 적극 프로모션 할 계획이다.
해상도가 3840×2160 픽셀에 이르는 UHD는 기존 풀HD 해상도보다 4배 많은 800만 화소로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한다. UHD 제품군에는 편광필름패턴(FPR) 방식 3D 기술을 탑재해 실감나는 3D 영상으로 몰입감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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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AH-IPS 기반 5.5인치 스마트폰용 풀HD 디스플레이와 4K2K 모니터 등 초고화질 제품군을 선보인다. 또 베젤 폭을 최소화해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구현한 내로우 베젤(Narrow Bezel) 제품 라인업을 통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을 내세운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는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된 기술로 고객이 성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왔고 이를 통해 고객과 우리 회사가 함께 윈-윈 할 수 있었다”며 “이번 CES에서도 고객들이 2013년 사업에서 성공할 수 있는 해법을 제안하고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