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노트북·데스크톱PC가 가장 저렴하게 팔리는 '아카데미 시즌'이 시작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주요 PC제조업체들이 일제히 신형 PC 판매 이벤트를 시작한다. 사은품 증정으로 사실상 가격 할인 효과를 노렸다.
4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신형 IT제품 판매 이벤트인 'S 아카데미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S 아카데미 행사는 5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총 86일간 전국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기간 삼성 스마트PC를 비롯한 노트북을 구매하면 유·무선 마우스나 삼성 에듀 온라인 무료 수강권 등이 증정된다.
윈도8이 PC를 구매할 경우엔 포토샵 90일 무료 체험과 정식버전 30% 할인 구매권을 제공한다. 스마트 PC, 시리즈9, 시리즈7 크로노스 노트북을 구매하면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푹(pooq)'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삼성 스마트카메라 NX시리즈 사은품은 프랭클린 다이어리나 추가 배터리다.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9명에 총 900만원 상당 장학금, 여행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 외에 데스크톱PC 행사 제품 구매 시 스피커를, 프린터 구매 시 컬러 레이저 전용 용지 20매를, 갤럭시노트 10.1 구매시 케이스 혹은 블루투스 키보드를 증정한다.

LG전자(대표 구본준)도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열고 4일부터 3월 말까지 신형 PC 구매자에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 기간 주력 판매 제품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결합한 탭북 Z160 ▲풀HD 해상도 울트라북 Z360 ▲부팅 없이 TV로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PC V720 등이다. 구매자엔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관련기사
- 윈도 점유율↑ 맥OS ↓…'연말 PC특수'2013.01.04
- '업사이클' 폐PC 재활용의 신세계2013.01.04
- 미리 짚어 본 CES 2013 PC 트렌드는?2013.01.04
- [2012결산]"PC는 죽지 않는다, 다만 진화할 뿐"2013.01.04
일체형PC를 구입할 경우 잉크젯 복합기(제품명 LIP2230)를 증정한다. 울트라북 구매자들은 ▲노트북가방 또는 고급 파우치 ▲무선마우스 ▲16GB 마이크로 SD 메모리를 받을 수 있다. 탭북(제품명 Z160) 사은품은 7만원상당의 LG 밸런스드 아마추어(BA) 이어폰이다.
모니터 또는 프린터 구매자들을 상대로 학자금을 지원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1등 1명에는 학자금 1천만원, 2등 2명에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 투어 여행권을 선물한다. 응모는 7일부터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