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콘텐츠 전문인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엔터테인먼트 테크놀로지 센터(CMU ETC), 휴먼컴퓨터 인터렉션 연구소(CMU HCII)와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국비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CMU ETC는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3D 영상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전자. 통신 등의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을 진행해 현장 밀착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CMU HCII는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곳 중 최고기관으로 손꼽히고 있다.
지원 자격은 콘텐츠관련 전공 대학졸업자(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한 학력을 겸비한 한국 국적자로 영어성적이 기준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발인원은 12명 내외로 CMU ETC, CMU HCII 등록금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카네기멜론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2009년부터 해외석사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25명을 선발, 지원했다.
석사학위를 취득한 1, 2기 졸업생들은 현재 90%이상 우수 콘텐츠기업에서 일하는 등 글로벌 인재로서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고 있다. 졸업생들의 순탄한 출발은 사업에 대한 큰 기대감으로 이어져, 향후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핵심인재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산업정보포털(www.kocca.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분야별로 마감일을 확인하여 관련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