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 좌석별 장단점을 깨알같이 비교한 게시물이 화제다. 온도, 시험지 받는 시기, 감독관의 동선 등을 고려했다. 결론은 “명당은 없다”이다.
우선 창가 자리는 찬바람, 소음 페널티가 있다. 여기에 복도쪽 창문 자리는 외부감독관이 왔다갔다 해 신경 쓰이게 하고 외곽쪽 창문 자리는 후방 감독관이 걸어 다녀 ‘짜증나는’ 자리다.
앞쪽은 듣기평가를 할 때 스피커가 울릴 수 있고 뒤쪽은 소리가 잘 안 들릴 수 있다. 중간자리는 앞, 뒤, 좌, 우에 모두 사람이 있어 또 신경 쓰인다. 주변 사람들이 다리를 떨 수도 있고 기침을 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오른쪽 맨 앞자리와 왼쪽 맨 앞자리는 시험지를 가장 먼저 받을 수 있어 3분 가량 이득을 본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앉을 곳이 없다”, “분석 능력이 대단하다”, “명당 따위 믿지 말고 실력으로 승부하자”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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