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탐나는 패딩 화제

일반입력 :2012/10/30 16:49    수정: 2012/10/30 16:56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 '약간 탐나는 패딩'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패딩 광고용으로 찍은듯한 사진 3장이 '약간 탐나는 패딩'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첫째 사진을 보면 침울한 표정의 한 남자가 흐린 날 거리에 서서 패딩 점퍼를 입고 그 지퍼를 턱까지 채웠다. 그런데 남자의 옷은 보통 패딩 점퍼와 달리 목까지 올라오는 형태가 아니라 머리 양옆을 감싸는 모양새다.

그래서 다음 사진을 보면 남자가 지퍼를 이마까지 올려 잠근 것을 볼 수 있다. 머리를 감싼 부분에는 패딩 바깥쪽 눈 위치에 고글 렌즈가 붙었다. 얼굴을 완전히 덮는 형태지만 시야가 확보돼 일반 겉옷보다 따뜻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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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에서 남자는 한쪽 맨눈을 바깥에 드러내고 있다. 헬멧처럼 머리를 완전히 감싸는 형태지만 고글 부위는 탈착이 가능한 것이다. 강풍에 견디기 좋을 뿐아니라 단지 기온이 낮을 때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약간 (탐나는) 정도가 아니다, 사고 싶다, 입고 남자친구는 못 만나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