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보] 박근혜 “ICT 전담부처 신설 적극 검토”

일반입력 :2012/10/30 14:55

“정보통신 산업을 우리의 확실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정보통신 방송 관련 기능을 통합 관장하는 통합부처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자는 30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정부의 지원만 제대로 이뤄지면 얼마든지 최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ICT 전담부처 신설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 ICT 종사자가 100만명에 이른다는 것은 그만큼 ICT 분야의 저변이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현재는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 기기 분야 정책이 여러 분야에 분산돼 있어서 건강한 정보통신 생태계를 이루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책추진이 칸막이 식으로 이뤄지면 발전이 늦어지고 창조 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어렵다”며 “정보통신 산업을 우리의 확실한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정보통신 방송 관련 기능을 통합 관장하는 통합부처 신설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