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메라 앱 하나면 가을 풍경 접수

일반입력 :2012/10/28 13:34

전하나 기자

알록달록 풍경이 다채로워지는 가을이다. 아름다운 계절의 찰나를 간직하는 데는 사진 만한 도구가 없다. DSLR이나 디자털 카메라가 없어도 이제 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면 가을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네이버 카메라 앱은 사진의 핵심인 구도잡기에서부터 분위기 설정이 가능한 필터, 풍성한 편집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인물, 음식, 풍경, 야간 등 다양한 모드가 지원된다.

좋은 풍경 사진을 얻기 위해선 이 중 풍경 모드로 전환해 촬영하면 된다. 기본 화면에 화면을 3분할하는 격자선을 보여주고 있어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초보자들도 좋은 구도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격자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중심이 되는 피사체가 오도록 맞추고, 분할선과 수평선을 맞추면 기울어지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안정적이고 균형을 이루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원하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필터를 적용해 촬영할 수도 있다. 색감 변경을 위해 찍어 놓은 사진을 보정할 수도 있지만, 촬영할 때 ‘라이브필터’를 이용하면 더 생생한 느낌이 연출된다. 이 필터 효과를 적용하면 빨갛게 색이 변하는 단풍, 코스모스 등의 섬세함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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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선 형태의 분할사진 기능은 여러 장소와 피사체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기에도 유용하다. 아울러 약 400개의 스티커를 이용해 사진을 꾸미거나 텍스트 추가 기능을 활용해 풍경 사진을 찍은 장소와 시간 정보도 기록 가능하다.

네이버 아이디 연동을 통해 N드라이브로 저장하고 미투데이, 페이스북 등 개인 SNS를 통해 친구들과 실시간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