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스토어, 유료 앱 등록 받는다

일반입력 :2012/10/14 22:04

전하나 기자

네이버가 자사 앱 장터 N스토어에 유료 서비스를 도입, 본격적인 수익원 확보에 나섰다.

NHN은 오는 17일 국내 모바일 앱 개발사 70여곳의 실무진 100여명을 초청해 향후 앱스토어 운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서 유료 앱 판매에 따른 수익 배분 비율을 포함한 N스토어 주요 정책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NHN은 지난 6월 국내 포털 최초로 N스토어를 출시하며 앱 유통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그동안 무료 앱 위주로 운영해왔으나 지난 11일 유료 앱 사전 등록 시스템을 오픈, 유료 앱 유통 사업 개시를 예고해왔다.

이람 네이버 서비스 2본부 본부장은 “현재 예상보다 많은 개발사들이 간담회 참여 및 의견 개진에 적극적”이라며 “이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용자-개발사 모두와 상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앱 유통 플랫폼으로 네이버 앱스토어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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