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 림)은 기업 고객을 위한 차세대 모바일 기기 관리(MDM) 솔루션 ‘블랙베리 모바일 퓨전’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블랙베리 모바일 퓨전은 블랙베리 운영체제(OS)뿐만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환경서도 구동된다. 하나의 통합된 웹 기반 콘솔을 통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쉽게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블랙베리 모바일 퓨전은 현재 블랙베리 스마트폰은 물론, 내년 초 국내 출시 예정인 ‘블랙베리10’ 관리를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또 비용을 낮추면서 개인적인 책임을 요구하는 기기에 대해 유연한 옵션을 탑재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블랙베리 모바일 퓨전 소프트웨어는 무료로 제공되며 관리하는 기기수로 가격이 책정된다. 클라이언트 액세스 라이선스는 SK네트웍스서비스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놈로 림 한국총괄 사장은 “블랙베리 모바일 퓨전은 정부나 기업들이 효율적인 비용으로 가장 안전하고 간단한 방법을 통해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바일 기기 환경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