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iOS6 지도 서비스 부실에 사과"

일반입력 :2012/09/28 22:49    수정: 2012/09/29 08:02

팀 쿡 애플 CEO가 결국 부실한 지도 서비스에 대해 사과했다.

2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팀 쿡 애플 CEO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제품을 만들려 노력했다라며 지난주 새로 출시한 지도는 이런 헌신이 부족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고객들을 좌절시켜 너무나 죄송스럽다라며 지도를 개선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고객들이 애플 지도를 사용하면서 제기하는 모든 피드백을 매우 감사하게 받아 들여 더 좋은 지도 서비스를 사용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 쿡은 부실한 지도 서비스를 보완하는 동안 다른 서비스를 사용할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지도를 개선하는 동안 빙, 맵퀘스트, 웨이즈 등의 지도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구글과 노키아의 웹 지도 서비스를 홈스크린에 아이콘을 생성해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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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9일 iOS6를 배포하면서 그동안 기본으로 사용하던 구글 지도를 제외하고, 자체 개발한 지도 서비스를 추가했다.

새로운 애플의 지도는 3D와 턴바이턴, 플라이오버, 음성안내 등 신기능을 탑재했지만, 수많은 오류와 부실한 최신 정보로 비난받고 있다. 모토로라는 애플의 지도서비스를 'i로스트'라며 조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