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케이스, 판매 기부금으로 갤러리 설치

일반입력 :2012/09/07 16:33

김희연 기자

에피케이스(대표 김근하)는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2호선 신촌역 만남의 광장에 '거리(Street) 갤러리'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에피케이스는 스마트폰 보호 케이스 판매 수익금을 사용해 거리 갤러리와 함께 매년 신진 작가공모전과 작가 기획전, 작가 기획전 등 다양한 문화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갤러리는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예술성과 편의성을 접목한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김근하 에피케이스 대표는 “남녀노소할 것 없이 지하철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감상하며 작은 즐거움을 찾았으면 한다”면서 “국내외 재능있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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