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올 아이폰은 '아이폰5'가 아니다?
애플이 오는 12일(현지시간)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사를 열고 공개할 최신 아이폰 신제품의 이름은 그냥 ‘새 아이폰(the New iphone)’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4일(현지시간) 한 네덜란드사이트에 올라온 유출된 최신 아이폰용 포장지 공장의 사진을 바탕으로 12일 발표될 아이폰은 ‘새 아이폰’으로 불릴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는 한 네덜란드 블로그사이트(iphonenieuwsblog.nl)에 게재된 아이폰5패키징용 프린팅 사진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최신 아이폰용 포장지 인쇄공정 작업자들은 그동안 '아이폰5'로 얘기돼 온 다소 길어보이는 폰 단말기용 포장 인쇄용 사진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이폰5(iphone5)’대신 '새아이폰(the new ipnone)‘이라고 쓰여져 있다.
이는 마치 아이폰2의 후속모델이 '아이폰3'가 아니라 '새 아이패드(the new iPad)'였던 것을 연상케 한다. 만일 12일 소개될 애플의 새 스마트폰 명칭이 ‘아이폰5’가 아닌 ‘새 아이폰’이라면 이는 애플이 그야말로 절묘하게 고객들을 상대로 한 관심끌기에 성공하게 되는 셈이다.
관련기사
- “아이폰5, 한국은 몇 달 기다려, 또?”2012.09.05
- 애플, 아이폰5 12일 공식 발표2012.09.05
- 유출됐다는 아이폰5?...두께 비교하니2012.09.05
- "아이폰5 유출...이렇게 생겼다?"2012.09.05
애플이 12일 행사를 연다는 초청장을 보내면서 ‘12’라는 진한 검은 숫자 아래 있는 그림자이에 흐릿하긴 하지만 분명‘5’라는 숫자를 써 넣었기 때문이다.
과연 네덜란드 블로거들이 맞을까, 아니면 애플의 초대장 그림자가 맞을까? 딱 일주일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