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대표 장병수)와 함께 2012년 하반기 ‘넥슨 스페셜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19일 열린 상반기 스페셜데이 이후 약 5개월 만에 열린 하반기 스페셜데이 시구는 국민게임 ‘카트라이더’를 개발한 정영석 본부장이 맡았다. 또한 사직구장 안팎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펼쳐졌다.
이날 시구를 맡은 넥슨 정영석 신규개발2본부장은 넥슨 대표 캐릭터인 ‘다오’와 ‘배찌’가 등장하는 인기 온라인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개발자로 유명하다. 그는 최근 7년 만에 직접 디렉팅한 횡스크롤 슈팅액션게임 ‘배틀스타: 리로드’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구를 마친 정영석 본부장은 “다오, 배찌와 함께 마운드에 오르게 되어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다”며 “최근 프로야구의 인기는 가족 단위 관람객 증가가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넥슨, 한중일 대학생 SW 대회 '트라이핵' 후원2012.09.02
- FPS 서든어택, 싸이 강남스타일 캐릭터 추가2012.09.02
- 던전앤파이터, 타이완 시장 진출2012.09.02
- 넥슨, 넵튠 모바일 야구 게임 퍼블리싱 계약2012.09.02
이날 사직구장에서는 넥슨 대표 캐릭터가 등장하는 전광판 영상이 상영되고 넥슨과 넥슨 게임들의 로고가 노출됐다. 넥슨은 관람객들에게 경기 응원을 위한 막대 풍선 1만개를 무료로 나눠줬으며,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카메라 등의 경품을 선물했다. 특히 관계사인 JCE(대표 송인수)의 인기 모바일 소셜 게임 ‘룰더스카이’의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됐다.
한편 이번 스페셜데이는 넥슨과 롯데자이언츠가 올 3월 맺은 공식 후원 계약에 따른 것이다. 롯데자이언츠는 2012년 정규 시즌 전 경기에 오른쪽 가슴에 넥슨의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고 있다. 또 사직구장에는 넥슨 전용석인 ‘넥슨 존’이 운영되는 등 활발한 제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