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PC방 게임 이용료를 초단위로 부과하는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넥슨은 PC방에 방문한 게임 이용자가 사용 PC의 로그아웃을 잊거나 PC 전원을 끄지 않았더라도 실제 게임을 플레이한 시간 대비 요금만 반영토록 부과 방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한 이 회사는 PC방 요금 50% 할인 등의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PC방 레벨업’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PC방 업계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기존 과금 방식 개선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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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게임사는 PC방 이용료를 15초 내외로 부과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초단위 요금 정책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넥슨 측도 곧 이에 대한 확정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 관계자는 “PC방 요금을 초단위로 부과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세부안을 검토 중으로 내용이 확정되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