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돌풍이다. 다양한 버전의 패러디 영상이 등장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엔 대구에 이어 홍대가 배경이다.
3일 현재 온라인에서는 ‘오빠야 대구스타일’에 이은 ‘오빤 홍대스타일’ 영상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은 원곡의 가사 ‘강남스타일’을 ‘홍대스타일’로 바꾸고 홍대에서 촬영했다. 특히 실제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뛰어난 화질이 눈길을 끈다.
앞서 화제가 된 ‘대구스타일’ 영상은 배경(대구)에 맞게 노래 가사도 경상도 사투리로 개사해 인기를 모았다. ‘가스나’, ‘머시마’, ‘뜨뜻하이’, ‘갈 때까지 가보제이’ 등 깨알 같은 사투리가 영상에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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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원곡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미국 CNN에까지 보도가 됐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등록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1천만을 돌파하며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도 각종 패러디 영상이 속속 등장하는 상태다.
CNN 리포터는 “한국 래퍼 싸이가 2년만에 내놓은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강남스타일이 코믹 영상으로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