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새벽부터 지금까지 점검…왜?

일반입력 :2012/07/19 17:18    수정: 2012/07/19 17:20

김동현

넥슨의 액션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가 점검 시간을 연장해 이용자의 불만이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의 이용자는 점검 시간 연장 이유에 대해 넥슨 측의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던파의 대규모 업데이트 적용을 앞두고 서버 점검 시간을 오후 5시로 연장했다.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가 대거 몰림에 따라 서버 하드웨어 장비 등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오늘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서버안정화를 위한 네트워크 점검에 나섰다고 공지한 바 있다. 공지에 따르면 던파의 점검 시간은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약 1시간이었다.

그러나 5시까지 점검 시간이 연장되자 이용자는 악몽의 재현이라는 표현과 함께 격한 반응을 쏟아냈다. 유독 점검으로 인해 문제가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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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용자들은 점검 시간 연장에 대한 쓴웃음을 지으면서 신속하게 해결하지 못한 넥슨 측의 조치에 답답해했다. 다행인 것은 현재는 임시점검이 끝나고 정상적으로 접속이 된다. 다만 이용자가 몰리며 업데이트 속도가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넥슨 측은 이번 문제에 대해 패치 내용이 많고 이용자가 몰리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된 상황에 대해서는 공지를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