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00G 라우터 테스트에 스파이런트 사용

스파이런트는 LG유플러스가 초당 2테라바이트(TB) 이상의 전송속도 지원을 위해 도입한 100G 이더넷 코어 라우터 성능 검증에 스파이런트 테스트센터를 사용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LTE 네트워크로의 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위해 100Gbps 고속 라우터 구축을 진행중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속, 고용량 라우터 성능을 검증하는 것은 포트 집적도, 기능성 및 성능테스트를 결합하는 어려운 테스트”라며 “스파이런트 테스트센터는 포트의 고집적도 및 복잡한 테스트 시나리오를 간편한 GUI 를 통해 검증하는 데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스파이런트 테스트센터의 10G 및 100G 모듈을 사용해 다양한 트래픽 패턴을 생성, 라우터의 다양한 기능을 시험했다. 구체적으로 BGP, OSPF, PIM, MPLS 프토토콜에 대해 IPv4 및 IPv6 기능 및 성능 등을 실험하고 테스트했다. 고속 라우터의 QoS 성능을 검증했으며 IPv4, IPv6 성능, 1.6 Tbps 데이터 전송 성능을 확인했다.

장 진 스파이런트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스파이런트 테스트센터는 일반적인 성능 테스트부터 가상화/클라우드 컴퓨팅/모바일 백홀/고속 이더넷 네트워크 분석 등에 활용된다”며 “LG유플러스는 라우터 성능을 철저하게 테스트해 다양한 형태의 트래픽을 지원할 수 있게 됐고, 현실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환경에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