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도 놀래킨 '웃긴 반성문'

일반입력 :2012/07/18 13:49

한 초등학생이 작성한 반성문이 인터넷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된 '웃긴 반성문'이란 제목의 글이 주인공.

공개된 반성문은 아빠가 1시간만 놀다오라고 하신 약속을 어겼다라며 반성을 시작한다.

이어진 글은 같은 잘못을 하지 않는다는 다짐과 함께 어겼을 경우 자신이 받을 처벌을 열거한다.

“용돈을 1년동안 계속 받지 않겠습니다”, “매일 매일 집청소도 하고 탄산음료를 마시지 않겠습니다”, “학교에서 4주일동안 계속 이어서 놋쇠를 다 닦고 상표도 완전히 다 떼겠습니다”라고 이어진다.

다짐은 멈추지 않는다. 다음은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으면 손바닥을 7대 다 맞겠습니다”, “집에서 컴퓨터를 3년동안 6학년까지 하지 않겠습니다”, “빗자루로 5대 맞겠습니다”, “일주일마다 완전학습을 10장씩 풀겠습니다”, “친구들과 친구들과 놀지도 않고 교과서를 잘 챙겨오지 않으면 빗자루로 7대를 맞겠고 기름이 들어간 음식을 먹지 않겠습니다”로 이어진다.

관련기사

이 반성문에 선생님은 본 반성문 중에서 제일 엄청나다라며 진짜 지킬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요즘 똘똘한 아이들이 많다”, “끝내주는 공약”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