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통시장에 무료 와이파이 지원

일반입력 :2012/07/16 14:21

김동현

경동 시장, 남대문 시장, 청량리 시장 등 전통 시장 10곳을 포함, 연말까지 공공 와이파이(WiFi) 지역이 128곳으로 늘어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공 와이파이 지역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증가 수치는 작년보다 약 5배 가량 늘린 수치다. 연내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되는 지역을 전통시장 10곳과 보라매 공원, 여의도 공원, 선유도 공원, 석촌 호수, 그리고 서울역 광장과 광화문 광장 18곳, 관광 명소 및 대학가 주변 4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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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통시장 내 와이파이 무료 지원 확대는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 와이파이를 통해 전통시장을 선전하고 이를 이용한 부가 서비스를 확대, 전통시장 이용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공공 와이파이는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서울 와이파이 엠블럼’이 부착된다. 구축은 시와 LGU+, SK텔레콤 등과 함께 추진한다. 서울시는 시민의 추천을 받아 2015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지역을 1천5백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