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런던올림픽 공식페이지 오픈

일반입력 :2012/07/11 11:52    수정: 2012/07/11 15:53

전하나 기자

NHN(대표 김상헌)은 2012 런던올림픽 출전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단 정보를 담은 ‘팀코리아’ 공식페이지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올림픽, 월드컵 등 국제종합경기대회의 선수단 공식페이지는 대한체육회에서 별도로 운영해왔으나 이번에는 특별히 네이버가 맡기로 했다. NHN은 각종 선수단 정보 및 인터뷰, SNS 등 선수단에 얽힌 이야기를 보다 다채롭고 역동적으로 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김용 홍보마케팅실장은 “네이버의 풍부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수단의 활약과 감동이 국민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공식페이지를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2 런던올림픽 특집 페이지도 개설됐다. 해당 페이지에는 전날 경기 결과를 보기 쉽게 간추린 ‘런던24시’ 등이 제공된다. 8시간의 시차로 결승전 등 런던올림픽의 주요 경기들이 대부분 우리나라 새벽시간에 열린다는 점을 고려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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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특히 이번 올림픽 중계 서비스에 4분할 화면 기술을 도입, 이용자들이 동시에 최대 네 경기까지 한번에 시청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NHN 금현창 스포츠서비스실장은 “현지와의 시차로 이번 올림픽에서는 경기 결과, 주요 장면 확인을 위한 포털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국민이 네이버를 통해 런던올림픽의 기쁨과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원할한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