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잠을 잘 때도 보통 사람들처럼 면으로 된 잠옷을 입지 않는다.
美 씨넷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펠프스는스포츠 의류 브랜드 언더 아머가 만든 첨단 의류 ‘재충전 에너지복(Recharge Energy Suit)’을 잠옷으로 즐겨입는다. 재충전 에너지복은 신체가 훈련 후 피로를 회복하도록 설계된 전신 수트다.
언더 아머는 강하게 압축된 섬유가 물에 의해 손상된 근육이 빠르게 복구되도록 돕는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옷을 입었을 때의 느낌에 대해서는 마치 뱀이 삼키는 듯한 기분을 떠올리면 쉽다는 설명이 따라온다.
다른 기능성 섬유처럼 재충전용 잠옷은 수분을 흡수해 피부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악취를 방지한다. 또 활동을 편하게 하기 위해 가볍게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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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펠프스는 지난 몇 년 간 언더 아머 홍보모델로 활동해왔다. 야후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펠프스는 일이 끝난 순간 이후부터 식사를 하고 잠을 잘 때 이 수트를 입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남성용 재충전 수트는 현재 매진됐다. 여성용은 129.99달러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