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놀로지를 통해 건축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벨기에 브뤼셀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부(Lab[au])이다.
실험실의 랩(Lab)과 ‘건설’, ‘작품의 실현’이라는 뜻의 라바우(Labau) 두 단어를 합쳐 탄생한 재밌는 이름의 ‘라부’는, 예술과 과학,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기존의 건축물을 완전히 새롭고 독특한 예술 공간으로 창조해내는 아티스트 그룹이다. 외관에서 봤을 때 단순한 점선면의 흔한 건축물이 테크놀로지와 결합했을 때 우리의 행동과 공간에서의 지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영상 속 라부의 프로젝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