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외계인에게서 온 편지에 답신을 보낼 수 있다.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 10시부터 1일 오후4시까지트위터 해시태그 #ChasingUFOs를 통해서다.
폭스뉴스 등 외신은 27일(현지시간)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UFO추적자(Chasing UFOs,)'프로젝트 행사의 일환으로 트위터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1977년 지구에 도달한 와우!(WOW!)로 알려진 외계인 신호에 답신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구에서 트위터를 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의 ‘UFO추적자’프로젝트 시리즈에 참여해 (아마도)외계인에 의해 보내진 35년전 메시지에 대해 답신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6월29일 오후 9시(미동부표준시, 한국시간 30일 오전10시)부터 1일 오전3시(미동부표준시 ,한국시간 오후4시)사이에 해시태그 #ChasingUFOs로 보내진 어떤 트위터도 하나의 메시지로 묶여져 우주로 보내질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틴 몬탈바노 내셔널지오그래픽 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아레시보천문대와 이 전송을 암호화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만들어내기 위해 작업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녀는 가장 선호되는 방법으로 2진법, 또는 1이나 0의 연속 신호를 보내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77년 수신된 이른바 ‘와우!(WOW!)'신호가 외계인에 의해 보내진 것으로 믿고 있는 과학자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72초 동안 이어지는 이 신호는 제리 R.이만교수가 오하이오주립대의 빅이어(Big Ear)전파망원경으로 포착한 것이다. 이만은 외계 지적생명체를 찾기위한 활동인 세티(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SETI)멤버로 활동해 오고 있다.
외계인이 보낸 것으로 알려진 이 신호는 1977년 8월 15일 밤, 세티 프로젝트의 일반 참여자인 제리 R. 이먼 교수가 탐지된 전파의 컴퓨터 로그를 인쇄해 분석하던 중 특별한 신호를 발견하고 놀라 종이에 와우(Wow!) 라고 적은 이래 와우신호(Wow! Signal)로 불리고 있다. 이 신호는 빅이어망원경(Big Ear Telescope)에서 72초간 궁수자리 안쪽으로부터 수신됐다. 그러나 이 신호는 이후 발견되지 않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채널은 지난 1977년 이후 엄청난 발전을 해 온 기술을 이용해 지구상에 사는 그 어느 사람의 메시지도 우주로 보낼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들은 트위터를 통해 외계인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당연히 유명인들은 이미 와우신호에 대해 응답하는 트위터 답신에 등재돼 있다.
앙골라 출신의 2011 미스유니버스 레일라 로페즈도 이 행사에 동영상트위터로 참여했다.
다음 동영상 가운데 첫번째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소사이어티가 만든 프로그램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와우신호를 외계 지적 생물이 보낸 메시지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외계인에게 #CHASINGUFO를 붙여서 외계지적 생명체에 편지를 보낼 수 있는 드문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권하고 있다.
두번째 동영상메시지는 레일라 로페즈양의 메시지다. 그녀는 외계인들이며, 올해 앙골라에서 88개국 미인이 참가해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대회는 우주(Universe)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 참여하니 보러 오시라며 이 왕관을 차지하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소개하며 참여하게 되면 알려달라며 답신을 유도한다. 또 만일 (지구를) 공격할 것이라면 내 얼굴을 다치게 하지는 않게 해 달라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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