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바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구글, 애플로부터 시작된 플랫폼 전쟁은 이제 ICT 전분야로 확산됐다. 국내외 대부분의 기업이 저마다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도권 잡기 경쟁에 나선지 오래다.
여기에 인프라의 진화까지 겹치며 패러다임 변화는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롱텀에볼루션(LTE)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이 지났고, 진정한 4G LTE-어드밴스드는 내년 상용화를 예고했다.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시장의 개화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런 가운데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전략을 얘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단순히 모바일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에 기반을 둔 수익 창출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다.
메가뉴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2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서 ‘모바일 퍼스트 시대, 생태계와 비즈니스 플랫폼 전망’을 주제로 ‘제7회 CVISION’ 컨퍼런스를 연다.
첫 기조연설은 이현규 KT통합플랫폼개발본부 상무가 맡았다. ‘모바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통신사의 오픈플랫폼 추진방향’을 주제로 모바일 생태계 현황, 오픈플랫폼의 실체에 대해 설명한다.
써드파티 업체들과의 단순한 공존이 아닌, 공진화가 목표다. 이를 위해 오픈플랫폼 참여자들의 가치 증대를 위한 KT의 플랫폼 정비 작업을 소개한다.
이해성 LG유플러스 응용서비스개발담당은 ‘플랫폼 기반 서비스 개발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를 준비했다. 구체적인 플랫폼 구축의 방향성, 핵심기능, 개발 라이프사이클 등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설명할 계획이다.
모바일 메신저 시장을 장악한 카카오톡도 나섰다. 장성환 카카오 광고사업본부장이 카카오톡의 모바일 마케팅 현황을 공개한다. 카카오톡이 도입한 플러스친구와 선물하기, 게임플랫폼 등이 실제로 어느 정도의 마케팅 시너지 효과를 냈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으로 떠오른 스마트TV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다음TV를 통해 기존 TV 시청행태의 혁신을 설명한다. 기업의 스마트TV 비전과 서비스 마인드, 큐레이션의 중요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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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니다. 컨퍼런스 현장에는 LG에릭슨, SK텔레콤, 케이큐브벤처스, 로아컨설팅, 마이크로소프트, 돌비, LG경제연구원, NHN, KEIT, 교보문고, 인피데스 등의 이야기도 준비됐다.
행사는 유료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