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새로운 캐주얼 대전 게임 ‘몽키배틀’이 중국 앱스토어 최고의 무료 인기 앱에 등극했다.
몽키배틀은 나무에 줄줄이 매달린 귀엽고 코믹한 동물 캐릭터들이 서로에게 부메랑 등을 던지며 공격해 떨어뜨리는 게임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손가락으로 그었다가 놓아서 공격하는 스윙샷 조작 방식이 이용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지난 14일 애플 앱스토어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인기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출시 일주일이 채 안돼 한국과 중국에서 전체 무료 앱 인기 순위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대만에서도 4위를 차지하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컴투스는 특히 중화권 국가에서의 성과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컴투스측은 “몽키배틀은 게임성도 좋지만 출시 이전부터 중국법인을 통해 중국과 대만 이용자들에게 베타 버전의 내용을 공개하고 주요 현지 매체를 통해 홍보를 벌여 그 효과를 본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컴투스, 日도코모 앱장터에 자체 숍 입점2012.06.19
- 컴투스, 가입자 2억명 中 앱장터서 승승장구2012.06.19
- 타이니팜 신드롬, ‘착한 게임’이 비결2012.06.19
- 국산 모바일게임 ‘차이나드림’ 눈앞에2012.06.19
또 현지 서비스 명칭을 ‘Crazy Monkey’라는 뜻의 중국식 이름인 ‘猴子也疯狂’로 지은 점, 원숭이를 코믹하게 등장시킨 게임 설정 등이 중화권 이용자들의 니즈와 잘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승원 컴투스 중국법인 총경리는 “최근 급격히 커지고 있는 중국 내 앱 마켓에서 몽키배틀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한 것은 중화권에서의 컴투스의 높은 인지도를 반영하는 증거”라고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