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는 전국 하나은행 ATM에서 티머니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650개 지점 3천250대의 하나은행 ATM을 통해 모든 티머니를 현금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잔액조회 서비스도 제공된다. 하나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는 고객은 계좌를 통한 충전뿐만 아니라 잔액 환불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티머니 ATM 충전 서비스는 2008년 우체국 제휴를 통해 처음 도입된 이후 그 범위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현재 우체국, 신한은행, 제주은행, 농협, 신협 ATM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에 오픈하는 하나은행 ATM을 포함 전국 3만대의 ATM에서 티머니 충전이 가능하다.
티머니는 편의점, 전철, 가로판매대 등 전국 2만3천개의 가맹점에서 충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ATM 충전, 자동 충전, 모바일 충전 등 고객들이 생활 패턴에 맞게 충전 방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다양화하고 있다.
김형민 한국스마트카드 전략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티머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휴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