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정보통신전, 韓기업 러시

일반입력 :2012/06/18 16:19    수정: 2012/06/18 16:20

김태정 기자

KOTRA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IT전문전 ‘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는 2011년 대비 한국관 규모를 45㎡를 늘렸음에도 2대1의 경쟁률 속에 40개 참가사가 결정됐다. 예년 대비 관심과 인기가 크게 늘었다는 평가다.

주요 전시분야는 위성통신과 클라우드컴퓨팅을 비롯한 차세대 정보통신, IPTV 등의 방송통신 분야이며 총 5만6천200㎡ 규모에 56개국 1천956개사가 참여한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아시아 IT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를 결정했다”며 “번에 출품하는 G-PON은 다산 네트웍스에서 처음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해외 제조사가 많지 않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윤희로 코트라 싱가포르 지역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이 내실 있는 상담을 가질 수 있도록 주요 잠재 바이어 리스트를 사전 제공하고,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바이어 유치활동에 많은 주의를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커뮤닉아시아 박람회는 1978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유명 전시회 중의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