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구글-MS폰, 최신 OS 비교

일반입력 :2012/06/12 12:54    수정: 2012/06/12 13:57

이재구 기자

애플이 최신 iOS6를 공개함에 따라 경쟁중인 안드로이드 4.0과 윈도폰7.5 성능 차별화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스콧 포스톨 iOS담당 애플 수석부사장이 11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린 애플 연례개발자회의(WDC)에서 공개한 iOS6상의 약 200개의 새로운 부가 기능과 경쟁사 OS 지원과의 차별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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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iOS기능 가운데엔 가상 개인비서/음성명령 SW업데이트, 시리, 걸려오는 전화에 대한 메시지 응답, 그리고 휴대전화망에서의 페이스타임 통화 기능 등이 주목을 끌고 있다. 하지만 iOS6에 새로 부가된 200개 기능 가운데 일부는 이미 경쟁사 OS에서 제공돼 오던 기술이기도 하다. 일례로 페이스북사진 공유 기능과 통합된 것이나 턴바이턴 내비게이션 기능이 그렇다.

애플의 iOS발표와 함께 이 새로운 iOS6 지원 기능을 다른 스마트폰OS와 비교해 본다. 대상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4.0, MS의 윈도폰7.5 OS다. 삼성 갤럭시S3는 오는 21일 미국시장에 출시되는데 애플 아이폰의 음성비서인 시리와 유사한 음성비서 S-보이스 기능이 지원된다. 애플의 시리와 비슷한 기능인 S보이스는 구글보이스액션의 기능을 넘어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앱을 설치할 수 있으며, 기상정보도 가져올 수 있다. MS의 보이스액션 SW인 텔미(Tell Me)는 S보이스나 시리만큼 복합적 기능을 가지지 않고 있지만 앱을 설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