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모바일 홈 화면을 대폭 개편했다. 읽을거리 콘텐츠가 보다 풍부해지고 사용성을 높이는 기술도 새롭게 적용됐다.
NHN(대표 김상헌)은 모바일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실생활에 유용한 콘텐츠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 모바일 홈(m.naver.com) 화면을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모바일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맞춰 뉴스, 스포츠, 연예 외에 라이프, 펀(FUN), 쇼핑 탭을 추가하고 읽을거리를 대폭 강화했다.
건강, 레시피, 책, 공연 및 전시, 네이버캐스트 등을 제공하는 ‘라이프’, 영화, 뮤직, 웹툰, 게임, TV톡, 뿜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담은 ‘FUN’. 모바일 한정 특별판매 정보 등 쇼핑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쇼핑’ 등이다. 패션, 리빙, 스포츠, 육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잡지사와 제휴를 맺어 관련 콘텐츠도 제공한다.이와 함께 좌우로 밀어보는 ‘플리킹(flicking)’ 방식을 적용해 책장을 넘기듯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개별 카테고리 별로 하나의 페이지 단위로 좌우 또는 상하로 연결돼 생동감 있게 이동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 별로 최적화된 화면으로 자동 변환되는 최신기술인 ‘반응형 웹(Responsive Web)’도 새롭게 적용된 기술이다. 5인치 이상의 기기의 경우 가로 또는 세로 보기 시 그에 맞게 화면을 최적화시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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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검색기능도 강화됐다. 확장검색 버튼을 누르면 인식검색, 위치기반 지역검색 등 모바일 기기서 유용한 각종 검색 기능이 노출된다. 이를 통해 음성인식, 음악인식, 와인라벨인식 등 각종 인식검색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위치를 기반으로 은행, 병원, 지하철, 버스 등의 지역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한성숙 NHN 네이버서비스1본부장은 “모바일 네이버 이용자들이 실생활서 즐겨 찾는 잡지 등과 같은 유용한 정보들까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홈 화면에 더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모바일 라이프에서 이용자들에게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