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애플이 제기한 삼성 갤럭시탭10.1의 판매 금지 요청을 또 다시 보류했다.
4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루시 고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 판사는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요청을 절차상의 이유로 미뤘다.
고 판사는 애플측 판매금지 요청을 검토하기 위해선 재판 관할권이 항소법원에서 연방법원으로 넘어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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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10.1에 대한 판매금지 소송 청구는 재판 관할권 이양 이후에 가능하다는 뜻이다.
고 판사는 지난해 12월에도 갤럭시탭 10.1 판매금지 가처분을 기각했으나 캘리포니아 항소법원은 지난달 14일에 애플측 판매금지 요청을 다시 심리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