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사의 간판 게임이자 ‘울펜스타인3D’와 함께 1인칭 슈팅 게임 열풍을 주도한 게임 ‘둠’(DOOM)이 최신 기술에 맞춰 게임기 버전으로 리마스터돼 출시된다.
4일 미국 게임스팟은 둠3 오리지널과 확장팩 ‘악마의 부활’, 그리고 클래식 둠1, 2편이 포함된 둠3 BFG 에디션(DOOM3 BFG Edition)이 8월 경 북미와 유럽에 출시된다고 보도했다.
총 4개의 게임이 들어 있는 둠3 BFG 에디션은 7개의 추가 미션과 3D 입체 지원, 콘솔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제공한다.
새롭게 추가된 미션의 경우는 좀 더 액션성을 많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다수의 적을 상대하면서 그동안 가려졌던 특유의 재미를 좀 더 부각 시킬 예정이다.
일부 이용자들의 조롱꺼리가 됐던 게임 내 캐릭터들의 손전등은 몸에 부착하는 플래시 라이트 형태로 변경됐다. 체크 포인트도 다양하게 도입돼 난이도가 낮춰졌다.
둠1, 2편은 클래식 형태로 제공된다. 모든 레벨이 포함돼 있으며, 콘솔에 최적화된 조작을 자랑한다. 멀티플레이에 대한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 게임의 국내 정식 출시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