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개발그룹 안병철 전무가 18일 제 47회 발명의 날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고 LG디스플레이는 17일 밝혔다.
안 전무는 회사 고유의 화이트OLED(WOLED)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병철 전무는 과거 8번의 작업(Mask)을 거쳐야 했던 LCD 생산 공정을 단 3번의 작업만 필요하도록 획기적으로 개선, 비용 절감과 공정 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창출해 LCD 대중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WOLED가 기존 적녹청(RGB) OLED 방식보다 화소(픽셀)를 작게 만들 수 있어 초고해상도(UD) 대형화면을 구현하는데 적합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LGD, ‘빠르고 강한 조직’ 개편 단행2012.05.17
- LGD, “뼈 속까지 달라지겠다”2012.05.17
- LGD, 미국 8개주서 LCD 배상금 합의2012.05.17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
안병철 전무는 지난 1984년에 금성사에 입사해 액정디스플레이(LCD) 기술의 초창기 연구에 참여했다.
그 뒤 1999년 LG디스플레이로 옮겨 패널공정기술팀과 구미연구소 등을 거쳐 지난 2008년부터 이 회사의 OLED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