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 특화 앱 세계대회 열린다

일반입력 :2012/05/07 11:46

김태정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탭과 갤럭시노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공모하는 ‘삼성 스마트 앱 챌린지 2012’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삼성앱스 슈퍼앱’과 ‘베스트 S펜 앱’ 2개 부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앱스 슈퍼앱’ 부문은 판매실적을 바탕으로 한 소비자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삼성전자는 게임과 비게임 부문에서 각각 30개씩 최대 다운로드를 기록한 총 60개 애플리케이션을 최종 수상작으로 채택할 계획이다.

‘베스트 S펜 앱’ 부문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별한다. 갤럭시노트의 S펜 기능을 가장 독창적으로 구현한 애플리케이션이 선정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총 80개 수상작을 선정해 408만 달러의 상금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자들은 5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모전 사이트(www.smartappchallenge.com)에서 신청을 한 후, 삼성앱스에서 갤럭시탭와 노트용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해 판매를 시작하면 응모자격을 갖게 된다.

권강현 삼성전자 전무는 "이번 공모전은 상금 규모와 다양한 수상 혜택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생태계 활성화와 개발자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