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통신요금이 비싸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휴대폰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안승윤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9월 요금인하를 단행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며 “요금인하는 통신사 실적에 영향을 미쳐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이 제한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인위적 요금인하보다는 시장 활성화를 통해 요금이 내려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