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젼의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다중 플랫폼 액션 게임 ‘프로토타입2’가 외국 언론의 게임 평점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눠지며 이용자들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3(PS3) 버전으로 5월8일 출시되는 이 게임은 거대한 도시에서 군대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간들을 상대하며 자신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싸우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게임이다.
이용자는 거대한 도시를 뛰어다니며 임무를 수행하고 자신을 성장 시켜 더욱 강한 능력을 가져야 한다. 탱크를 집어 던지거나 거대한 헬기를 단 방에 부수는 등 호쾌한 액션이 더해져 오픈월드 게임 이상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주요 언론의 평점을 모아 평균을 내주는 메타크리틱 사이트에는 프로토타입2의 평점이 현재 8.1점이다. 초반에는 9.0점을 훌쩍 넘는 점수를 자랑했지만 7.0 평점을 내린 리뷰어들이 속속 나오면서 중간 수준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모습은 정말 의외의 결과다. 전체적으로 그래픽이 다소 낮다는 점과 온라인 기능이 부실하다, 미션이 반복적이다는 의견은 같은데 평점은 극명하게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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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과 평론가들의 평가가 다른 점도 눈에 띈다. 메타크리틱 사이트의 이용자 평가는 호평 그 자체다. 대부분 전작보다 호쾌하게 진행되는 게임과 더욱 강력해진 주인공 능력, 마구 남발이 가능한 다양한 기술 등에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액티비젼 측은 “프로토타입2에 대해 관심을 주는 점 감사드린다”며 “직접 해본다면 평점 논란과 상관없이 이 게임이 추구하는 재미가 무엇인지 바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