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이사회는 횡령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선종구 회장의 대표이사직을 해임했다.
하이마트 최대주주인 유진그룹은 25일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3대1로 선종구 대표이사 단독 해임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화상으로 참석한 유경선 회장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사외이사 3명이 찬성해 선종구 회장 해임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기존 각자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 체제로 운영되게 된다. 잠정 중단됐던 하이마트 매각 작업도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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