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을 앞두고 10일 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가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다.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은 10일 밤 10시 27분부터 11시1분까지 34분간 DDoS공격이 발생했다. 뒤이어 밤 11시2분부터 11시20분까지 18분간 ‘내투표소 찾기’ 서비스에도 공격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DDoS공격으로 선관위 홈페이지는 3분 가량 서비스가 지연됐다. 그러나 선관위는 사이버대피소로 이동해 즉시 정상화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4·11총선, 해커들 제철 만났다?2012.04.11
- 디도스 특검, 선관위 전산서버 전격 압수수색2012.04.11
- [기자수첩]IT 관점에서 본 선관위 디도스는...2012.04.11
- 선관위 디도스 공격한 좀비PC 2대 적발2012.04.11
![](https://image.zdnet.co.kr/2011/10/26/FYYtDeMX5UsHhA8n5GSp.jpg)
이번 DDoS공격으로 선관위는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즉각 수사를 의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국가 사이버안전센터에도 공격상황을 통보했다.
한편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에도 선관위 홈페이지가 DDoS공격을 받아 2시간 가량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