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과 G마켓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박주만)는 온라인 예비 창업자에 판매를 위한 사무환경, 교육, 컨설팅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동대문에 500평 규모의 ‘G마켓-옥션 창업지원센터’를 열었다. 이 곳은 온라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1인 예비 창업자를 매월 40명씩 선발해 6개월간 입주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창업지원센터는 1인 창업자 다수가 입주할 수 있는 공동 사무실로, 온라인 판매를 위한 기본적인 사무 공간과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 교육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사업자 등록을 위한 주소지 등록이 가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옥션 창업지원센터 입주자에 총 6개월 간 신규 온라인 창업을 돕는다. 우선 공동사무실 입주 비용의 40%를 지원해 입주자는 월 15만원으로 기본 사무기기를 이용하고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 촬영을 할 수 있는 전문 스튜디오 및 장비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사진촬영 마케팅 교육, 사진 편집 프로그램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매출 향상과 상품 선택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초기배송 상품에 저렴한 택배 요금을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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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신청은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예비 신규 창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사업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총 40명이 선정된다. 1기는 오는 11일까지, 2기는 오는 16일부터 열흘간 모집한다.
이베이코리아 판매교육팀 이태엽 팀장은 “10여만원 입주비 만으로 1인 사장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자 지원책을 통해 온라인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