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어린이에 과학강연극 선사

일반입력 :2012/04/06 09:50

김태정 기자

LG전자는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와 함께 올해 전국 초등학교 40여 곳을 순회하며 이동환경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첫 수업은 지난 5일 오후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성신초등학교에서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LG전자는 전래동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각색, 식목일을 주제로 나무와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어린이들은 첨단 실험 장비를 갖춘 특수차량에서 열린 과학강연극과 실험에 직접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LG전자와 한양대는 2006년도부터 이동환경과학교실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250여 초중학교 학생 8만2천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영하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사장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과학 원리를 배우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