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효율적으로 터치스크린 상에서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줄 게임컨트롤러를 준비중이다.
씨넷은 2일 (현지시간) 애플이 자사의 터치스크린 기기와 앱스토어를 통한 터치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하드웨어기기에서 더많은 접촉식 게임 컨트롤이 가능한 컨트롤러 개발을 진행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 터치스크린 용 접촉식 컨트롤러는 엄청난 정확도와 앵그리버드 같이 한손가락으로 제어하는 부분을 강조한 내용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보도는 아난드테크의 최근 아이패드태블릿 리뷰를 인용, 애플이 터치스크린에서도 물리적 컨트롤러버튼처럼 작동하는 컨트롤러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은 애플의 앱스토어가 게임과 함께 급팽창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 많은 게임이 캐주얼 게임인 가운데 나온 것이다.
보도는 애플이 이같은 터치 컨트롤러 프로젝트 진행의 배경과 관련, 현금으로 지급하는 게임타이틀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주 나온 시장조사회사 디스티모가 아이패드게임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월중 구매된 앱가운데 50%는 게임이었다고 지적했다.
이들 타이틀 가운데 로비오의 앵그리버드시리즈를 포함한 많은 타이틀은 2개 이상의 손가락을 계속 온스크린버튼에서 사용토록 한 것과 대조적으로 단순한 한 손가락 온스크린 버튼 컨트롤만을 요구하고 있다. 또 수많은 타이틀이 게임플레이를 하는데 있어서는 엄청난 정확도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도 아울러 꼽혔다.
여기에는 이미 다양한 성공을 기록한 물리적 버튼 컨트롤 구조를 가진 플랫폼에서 터치스크린에 포팅된 다양한 게임이 포함된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 일부 서드파티들은 터치스크린용 플랫폼에 더 많은 촉감제어방식의 앱을 내놓고 있다. 아이콘트롤 패드와 게임텔와이어리스컨트롤러가 포함된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드용으로는 아이케이드와 플링같은 아날로그 조이스틱이 있다.
씨넷은 이미 아난드테크가 주목했듯 구글은 이런 서드파티게임컨트롤러를 위한 지원을 함으로써 애플을 한방먹였다는 부분이 애플의 개발 배경일 것으로 보았다.
애플이 실제로 앞서의 하드웨어 애드온용 API를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구글은 특히 아이스크림샌드위치OS의 일부분에 추가로 블루투스를 통한 게임컨트롤러를 지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씨넷은 아난드테크보고서가 애플의 게임컨트롤러 프로젝트 작업에 대한 최초의 보고서가 아니라고 지적해 애플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에 대한 관심이 오래됐다고 전했다.
보도는 실제로 애플이 이미 지난 2008년 하반기에 출원한 애플의 특허는 이 회사가 iOS용 단말기사용자들에게 도크에 좀더 큰 하드웨어기기와 추가부품을 사용해 물리적 게임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에 신경쓴 내용을 공개했다.
지난 2008년 당시 애플의 컨트롤러 특허에 대한 관심을 충분히 보여주는 당시 특허출원서는 그림과 함께 당시 컨트롤러에 대한 애플의 인식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 특허출원에 제안된 솔루션(아래 사진)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약속된 하드웨어다. 불행하게도 게임을 하는 것은 이들 포터블전기기에서는 재미를 제공할 수 있지만 또한 다소 당황스럽기도하다. 특히 포터블 터치스크린 단말기를 가진 사람들에게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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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활동을 보여주는데 사용되는 것과 똑같은 스크린이 아바타를 제어하는데 사용됐다. 이 배열은 사용자의 손가락으로 아바타의 행동을 막을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 포터블 전자기기가 고도의 효율적 인터페이스를 포함하는 한편 게임을 할 때 이 기기가 보다더 특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짐으로써 더 바람직한 단말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