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I(위) 전용 게임 타이틀 라스트스토리가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소식이다.
2일 일본 주요 외신과 커뮤니티에 따르면 시카구치 히로노부는 Wii용 라스트스토리를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라스트스토리는 검과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RPG 장르다. 이 게임의 주요 특징은 배틀 시스템이다. 배틀은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시간을 멈춰 커맨드 형식으로 입력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 중에는 적의 시선이 포인터로 불리는 선으로 표시, 다른 RPG 전투 시스템과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지난 2010년 출시된 라스트스토리는 당시 Wii용 게임 중 최고수준의 그래픽을 구현했다고 평가받으며 비디오 게임 마니아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시카구치 히로노부는 “라스트스토리의 후속작 개발 계획은 아직 없다”면서 “개인적으로 이 게임을 온라인 게임으로 재탄생시키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능성 부분”이라고 말했다.
게임개발사 미스트워커의 설립자인 사카구치 히로노부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등을 개발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유명 게임 개발자로 비디오 게임계의 거장으로도 불린다. 현재 그는 IOS 게임 3종을 개발 중이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