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의 경영권 매각이 무산된 가운데 이창석 대표가 책임경영을 다하겠다고 천명했다.
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는 지난 19일 체결한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계약 불이행으로 무효화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표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 체결과 이의 무효로 인해 주주, 협력사 및 고객사와 임직원들에게 혼란을 주게 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책임경영을 다하고 회사를 안정화 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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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프리트는 자회사 엔스퍼트의 경영악화와 이에 따른 재무 불안정으로 인한 영향으로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엔스퍼트가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자 이에 따른 회사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방안으로 경영권 매각을 결정했다.
이 대표는 “현재 엔스퍼트는 올해 120억 증자 이후 출자 전환을 포함해 추가적인 자본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자회사 정상화와 함께 인스프리트도 조속 경영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