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반형 냉장고에 '미니 바' 적용

일반입력 :2012/03/19 14:46

남혜현 기자

LG전자가 자사 프리미엄 냉장고의 특징인 '매직스페이스'를 일반형 제품에도 적용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냉장고 문 바깥쪽에 미니 냉장고를 설치한 '매직스페이스 LG냉장고(제품명 R-B451GZS)'를 19일 출시했다.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문 외부에 별도의 문을 달고 야채나 음료등을 저장하게 한 미니 냉장공간이다. ▲광합성 LED 램프를 적용,비타민C 보존 성능을 향상시킨 야채실 ▲355ml 맥주캔 6개를 동시에 수납하게 한 무빙 캔 바스켓▲보관박스를 기울여 긴 형태 소스병을 쉽게 꺼내게 한 이지 바스켓 등 수납공간을 적용했다.

제품 외부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제품 폭은 동급 용량 제품 대비 10% 줄어 좁은 부엌에서 무리 없이 설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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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은 지난 10년간 3배 이상 성장한 1~2인 소규모 가구를 겨냥해 개발한 전략 모델이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부티크 펜션, 호텔 등에서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이 회사측은 예상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35만원.

김정태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은 매직스페이스 LG 냉장고는 양문형 냉장고의 고급 사양 및 디자인을 일반 냉장고에 적용해 대중화시킨 혁신제품이라며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신개념 제품으로 ‘가전의 명가’ 지위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