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전파연구원·전파진흥원 21일 착공

일반입력 :2012/03/18 14:41

국립전파연구원과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오는 21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내 신사옥 부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착공식에는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시·도 자치단체장, 국회의원, 국립전파연구원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 신사옥은 45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만4천402㎡, 건축 연면적 1만4천693㎡의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축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신사옥은 부지면적 2만3천933㎡, 사업비는 620억원, 건축 연면적 1만6천104㎡의 지상6층, 지하1층의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다.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개 이전 공공기관 중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3월중 9천193㎡의 부지를 매입하고 건축허가를 신청하는 등 혁신도시가 한층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우정사업정보센터를 필두로 11월에는 한국전력이 착공식을 갖는 등 신청사 공사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간 우정사업정보센터는 지상 4층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부공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40%를 넘었다. 내년 3월이면 공동혁신도시에 816명의 임직원이 이주할 예정이다.

지난 11월 착공한 한국전력은 31층 본관 터파기 공사를 완료했고 연말까지 10층 이상의 건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주도시공사 등 3개사가 9개 공구로 구분해 시공 중인 부지 조성공사는 현재 92.2%의 공정률을 보여 금년 중에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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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관계자는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개 공공기관 중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 등 9개 기관이 착공하는 등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공공기관 이전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오는 29~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공동혁신도시 관계기관 업무담당자 워크숍’을 갖고,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