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올해말부터 산학협력 인재양성 프로그램 '오라클아카데미(OA)'를 통해 자바를 포함한 새 교육과정을 중등과정 이후 학교에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OA는 오라클이 대학, 교육부문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학생들이 취업동향에 맞는 IT기술과 경영지식을 갖추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자바 커리큘럼 OA가 제공하는 특징은 ▲중등 교육 과정 및 2년제 대학 재학생을 위한 자바 입문과 프로그래밍 과정 ▲4년제 대학 재학생을 위한 포괄적인 자바 과정 ▲강사 및 교수진을 위한 OA 자바 커리큘럼 훈련 ▲학생들이 기술력을 개발하고 선보일 수 있는 자바 경연 대회 등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여기관은 기존 컴퓨터 공학, 비즈니스, 오라클 기술, 커리큘럼, 인증 자원을 통합 운영 할 수있다. 학생들은 비즈니스 및 기술 기량을 개발하고 현장 실무 경쟁력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OA는 현재 95개국 학생 150만명 이상을 지원한다. 지난 1993년부터 기술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교육 과정을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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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더벤위크 밀러 OA 담당 부사장은 “중등 교육 과정 학생을 위한 오라클 자바 커리큘럼은 학생들이 컴퓨터 과학 및 공학 분야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라클은 자바 개발자가 전세계 900만명 규모라고 밝혔다. 향후 자바 플랫폼의 기술 혁신을 통해 자바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며 OA의 자바 교육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바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자바 기술 채택을 늘릴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