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B750 "모니터에서 스마트폰 마음대로"

일반입력 :2012/02/27 14:49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모니터 TB750을 27일 국내출시했다.

삼성전자 TB750은 TV 기능이 기본 탑재됐으며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인텔 와이다이(WiDi)', 삼성 스마트TV의 '스마트 허브(Smart Hub)'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MHL 기술은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와 같은 MHL 지원 스마트폰과 TB750 모니터를 케이블로 연결해 스마트폰의 콘텐츠를 모니터의 대화면에서 최대 1080p의 해상도로 사용할 수 있다. 동시에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인텔 와이다이 기능을 통해, 와이다이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PC와 무선으로 연결해 사진과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모니터에서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 스마트TV의 주요 기능인 스마트 허브 기능이 적용돼 '삼성앱스 TV'에서 제공하는 1500개의 스마트TV 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또 PC와 연결하지 않고도 삼성 스마트 허브의 웹 브라우저에서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다.

TB750은 24인치, 27인치 두가지 크기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49만원대, 69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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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조한 TB750을 앞세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 TB750은 스마트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제품으로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